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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정보: 야구편 - 다양한 구종들

알려dreame 2024. 6. 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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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는 단순히 공을 던지고 치는 운동 이상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투수들이 던지는 다양한 구종들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타자와의 심리전을 펼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늘은 KBO와 MLB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구종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잘 구사하는 대표적인 투수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투수의 구종을 이해하면 야구 경기를 보는 재미가 한층 더 깊어질 것입니다.

다양한 구종들

포심 패스트볼 (Four-Seam Fastball)

포심 패스트볼은 가장 기본적인 구종으로, 공을 던질 때 손가락 네 개가 실밥을 따라 걸쳐지며, 빠른 속도로 직선으로 날아갑니다. 포심 패스트볼은 속도와 직진성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투심 패스트볼 (Two-Seam Fastball)

투심 패스트볼은 손가락 두 개를 공의 실밥에 걸쳐 던지며, 공이 날아가는 도중에 약간의 수평 변화속도 저하가 발생합니다. 투심 패스트볼은 땅볼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커브볼 (Curveball)

커브볼은 느린 속도로 큰 수직 변화가 특징입니다. 공이 타자 쪽으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타이밍을 빼앗습니다.

슬라이더 (Slider)

슬라이더는 빠른 속도로 수평 변화가 큰 구종입니다. 공이 타자 쪽으로 휘면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합니다. 

체인지업 (Changeup)

체인지업은 속도 차이를 이용한 구종입니다. 포심 패스트볼과 같은 투구폼에서 던지지만, 속도가 느려 타자의 타이밍을 뺏습니다. 

체인지업 (Changeup)의 변형

체인지업에도 여러 변형이 있습니다. 서클 체인지업은 공을 잡을 때 손가락으로 원(circle)을 만들듯이 잡아서 던지는 구종이고, 스플리터 체인지업도 있는데, 이건 스플리터와 체인지업을 결합한 형태로, 공이 더 큰 하강 변화를 보여.

싱커 (Sinker)

싱커는 투심 패스트볼과 유사하지만, 더 큰 하강 변화를 보입니다. 싱커는 땅볼을 유도하는 데 특화된 구종입니다. 

커터 (Cutter)

커터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중간 정도 속도로 던지는 구종으로 공이 타자 가까이에서 약간 휘어져 들어오면서 타자의 배트에 약한 타구를 유도합니다. 이 미세한 휘어짐은 타자들이 방망이의 얇은 부분에 공을 맞추게 만들어 방망이가 부러지기 쉬워 구종의 이름처럼 타자의 방망이를 많이 부러뜨리는 구종으로 유명합니다. 

 

포크볼 (Forkball)

포크볼은 손가락 두 개를 공 사이에 깊숙이 끼워 던지는 구종으로 공이 던져질 때 회전이 줄어들고, 타자 앞에서 급격히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게 만들고, 헛스윙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이한 구종들

스위퍼 (Sweeper)

스위퍼는 슬라이더의 변형으로, 큰 수평 변화를 보이는 구종입니다. 일반적인 슬라이더보다 더 느리고, 더 큰 궤적 변화를 보입니다.  2023년 투수 3관왕에 빛나는 전 NC다이노스 소속 선수였던 에릭페디도 해당구종으로 재미를 봤었습니다.

너클볼 (Knuckleball)

너클볼은 공의 회전을 최소화하여 던지는 구종으로, 공이 불규칙하게 움직입니다. 이 구종은 타자들뿐만 아니라 포수에게도 잡기 어려운 구종입니다. 너클볼로 유명한 투수는 과거 보스턴 레드삭스의 팀 웨이크필드입니다. 현재는 트레버 바우어가 가끔 이 구종을 사용합니다.

 

투수의 다양한 구종을 이해하면 야구 경기를 보는 재미가 더욱 커집니다. 다양한 구종은 투수의 스타일과 전략에 따라 다르게 사용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주요 구종들을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지옥에서도 데려온다는 '좌완투수'에 대해 샅샅히 파헤쳐보겠습니다. 야구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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