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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탕? 그냥 미지근한물 드세요 (음양탕의 불편한 진실)

알려dreame 2024. 4. 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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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양탕에 관한 불편한 진실,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을 파헤치며 시작해보겠다. 인터넷은 정보의 보고지만 때로는 그 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특히 건강에 관련된 정보일수록, 검증되지 않은 내용에 현혹되어 불필요한 걱정을 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 오늘은 음양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체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 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음양탕이란?

 음양탕은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4~6도가량의 차가운 냉장고 물을 1:1로 섞은 물을 말합니다. 꼭! 뜨거운물을 먼저 넣고 차가운 물을 넣어 대류현상을 극대화 시킨뒤 마시라고 한다. 이러한 방식은 동양의 전통적인 의학과 철학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 물을 마시면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리적 반응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 영감의 기원인 동의보감 탕액편에서는 원래 생숙탕이라고 부르는데 이에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1. 끓인물 반그릇과 새로길러온물 반그릇을 합한것.

2. 강물과 우물물을 합해쓰는것

 

뜨거운물과 찬물을 섞어마시는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흔히하는 강물은 뜨거운 물은 아니지 않은가..? 다음으로 넘어가보자. 

주요 효능

- 체온 조절: 찬 물과 뜨거운 물을 섞으면 물의 온도가 체온과 비슷해져 소비되는 에너지가 줄어들며, 이는 체온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물섭취의 아주 일반적인 효과

 

- 소화 촉진: 뜨거운 물은 소화를 돕고, 찬 물은 체온을 낮추어 열을 발산한다. 이 두 가지 효과가 결합되면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가 용이해질 수 있다. 

 

   -> 물섭취의 아주 일반적인 효과

 

- 대류 현상의 건강 효능: 음양탕을 마실 때 뜨거운 물과 찬 물이 섞이면서 발생하는 대류 현상은 물이 체내에서 더 효과적으로 순환할 수 있게 도와, 전반적인 대사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 이는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체중 감량이나 체온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음양탕의 제조법처럼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섞으면 당연히 대류현상이 일어나기는 하나, 그 덕분에 신진대사가 좋아지는 등의 일은 (충분한 수분섭취 자체의 효과를 제외하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결국, 열평형 상태에 도달하여 대류가 멈추는 물이 체내에서 대류가 진행중인 상태를 유지한 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론

 음양탕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기보다는 전통적인 관념이나 민간요법에 더 가깝고 경험적인 증거나 개인적인 증언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명확하고 체계적인 과학적 연구 결과는 부족하다.그마저도 효능을 주장하는 동의 보감에는이외에도 물을 이용한 다양한 처방들이있는데, 정월에 처음 온 빗물을 부부가 나눠 마시고 부부관계를 하면 자식을 밴다거나, 밥을 한 시루 덮개에 맺힌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자란다거나 하는 식의 내용이므로 전부를 믿을순 없다. 

즉,  음양탕은 일반적인 미지근한 물과  어떠한 차이도  없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 사회인들에게 물이 가진 고유한 기능을 과도하게 부풀려서 알려지고 있으나 그저 방금만든 미온수일뿐이니, 그저 물을 자주섭취하며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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